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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자도로, 전략환경평가서 줄줄이 제동...사업성 ‘적색등’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위치도(자료: 국토부 누리집)수도권 주요 민자 고속도로 개발사업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사업 주체들은 노선이나 나들목(IC) 변경 등 민원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착공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강남, 하남~남양주 ~포천, 의왕 ~광주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민자도로 사업들이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부족’ 사유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주민 민원에 대한 보완 및 해결 원칙을 고수하면서, 사업자 입장에선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일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IC 설치가 불투명해졌다. 대우건설이 2016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까지 총 연장 9.5km 구간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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