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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절감 나선 IT기업과 강남권 오피스 임대차 동향
테헤란로 일대(게티이미지뱅크)IT테크기업은 국내 오피스 임대차 및 투자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특히 게임 개발사들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프라임급 빌딩의 주요 임차인이나 매수자, 또는 신규 개발을 위한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오피스 큰손 역할을 했습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들은 전통적인 테크기업들의 선호지인 강남권역(GBD) 뿐 아니라, 판교, 성수동 등 오피스 신흥권역의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풍부한 테크기업은 신규사옥 건립 등 오피스 공간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 테크기업의 경우 시장의 유동성 감소에 따른 투자자금 감소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에는 임대료 절감을 위한 IT기업의 임대차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강남권에서 프라임 및 A등급 오피스 가운데 임차가능한 면적을 찾기 어려웠지만, 빅테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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