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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사업비 조달 '시동'...역대급 3.3조 모집 가능할까
한남3구역 전경사진(사진:용산구)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고시되면서 한남3구역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사업비 조달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모집할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000억원에 달하면서 사업비를 2차례 분할해 조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래도 시중은행 전체가 대출에 참여해야 조달이 가능할 것이란 말이 나온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주요 은행과 증권사를 상대로 사업참여제안서(RFP)를 배포하고 이번주까지 한남3구역 사업비 참여 접수를 받는다. 현대건설이 조합 대출채무에 연대보증하면서 사실상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남3구역의 조합원 청산 자금, 기존 건축물 철거 비용, 공사비 등에 쓰일 본 사업비 자금은 3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주비 2조7000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6조원을 필요로 하는 단군이래 최대 사업이다. 모집 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1차 사업비(2조1000억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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