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북유럽 부동산 운용사 아레임 지분 일부 인수

이미지 출처=AREIM 웹사이트국민연금이 북유럽 부동산 운용사인 아레임(Areim)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18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부동산 자문사인 타운센드 그룹(Townsend Group)과 협력해 아레임의 일부 지분을 매입했다. 아레임은 독립적인 부동산 운용사로 계속 운영되며, 기존 회사 인력이 경영과 성장을 전담한다. 아레임은 북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물류창고(라이트 인더스트리얼), 주거용 부동산, 오피스, 리테일, 데이터센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설립돼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펜하겐, 헬싱키, 오슬로, 런던에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 부동산플랫폼 투자팀의 김대식 팀장은 “아레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아레임의 강점과 장기적 비전이 국민연금의 플랫폼 투자 전략과 잘 맞는다. 이번 협력이 아레임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연금의 장기 투자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