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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 '불황의 악순환', 출구는 어디에
게티이미지뱅크‘뉴노멀’이 된 환율은 건축비를 밀어 올립니다. 자재비가 오르니 건설사, 시행사는 분양가에 원가인상 요인을 반영해야 합니다. 마진을 줄여본다 하지만 손해를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물가와 고환율은 노임, 장비, 자재 등 건설부동산 생산요소의 원가를 엄청나게 높였습니다. 결국 원가 상승은 몇 해 만에 분양가가 시세를 초과하는 현상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경기가 꺼지면서 새 집을 분양받기는 망설여집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아파트)’이기는 하나, 자산 투자로서 상승기대가 난망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PF조달 원가와 토지대금’은 미래 불확실성을 먹고 살거나 죽습니다. ‘될 것같다. 된다’는 기대와 자기확신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밀어내고 투자를 촉진합니다. 그러나 현시점에 미래 기대는 결코 확정될 수 없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불확실성은 언제 어떻게든 기대를 깨트릴 수 있는 복병입니다. 기대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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