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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50조원 필요한 해상풍력, 외국계 은행도 '군침'
게티이미지뱅크국내 해상풍력 발전시장에서 앞으로 수년 내 50조원의 대규모 PF금융 수요가 예상되자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도 대출 참여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만으로는 단기간 50조원 소화가 어렵다고 보고 주로 해외 사업주가 추진하는 해상풍력사업에 자금을 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8일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2년간 최대 8GW 수준의 대규모 해상풍력 입찰시장이 열린다. 해상풍력 설비 1GW당 건설비를 약 7조원으로 잡으면 앞으로 2년 내 50조원 안팎의 해상풍력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산업부는 매년 4분기 시행한 풍력 경쟁입찰을 2분기로 앞당기고, 입찰 수요에 따라 필요시 4분기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과 함께 올해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입찰시장을 신설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공공주도형 별도 입찰시장이 신설된다. 올해는 10월에 경쟁입찰이 공고된다. 자료=산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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