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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부전마산복선전철, 2년 공기연장 순항할까
부전마산복선전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의 건설 출자자(시공사)가 공사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대주단과 협의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주단이 대주이자 주주(재무적 투자자)라는 사업 특성상 '2년 공기 연장' 협의가 무산돼 사업이 어그러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다만 대주단은 더 이상의 공기 연장은 없다는 최후 통첩을 못박을 것으로 보이며, 대출 수수료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이자와 공사비를 선투입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재무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전마산복선전철 시행자인 스마트레일(SK에코플랜트컨소시엄)은 당초 예정됐던 연말 준공이 어렵자 공기를 2년 연장하는 방안을 대주단과 협의하고 있다. 스마트레일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말 전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공사 기간은 목표 대비 좀 더 충분한 여유를 갖기 위해 2년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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