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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복선전철, 공기 2년 추가 연장 요구...대주단 골치
부전마산복선전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부전마산복선전철 시행자인 스마트레일(SK에코플랜트컨소시엄)이 대주단에 공기를 2년 연장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차 연장 끝에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였으나 준공 기간을 오는 2025년 말로 늘려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주단은 시공사(건설출자자)와 협의하고 있으나 2년간의 기회비용이 늘어나는데 대해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전마산복선전철 민간사업시행자는 최근 대주단에 연말 준공이 어려우니 공기를 2년 추가 연장해줄 것을 알렸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2021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4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런데 공정률 97%에 이른 지난 2020년 3월 낙원1터널 지반 침하 사고를 빚어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준공을 올해 말로 연기하고 물빼기와 토사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다. 시공사는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을 포함한 기술적 부분에서 시간이 더 필요함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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